한밤중에 들었더라면 으스스할 것 같다. 깊은 산골짜기에서 고라니가 ‘메에엑 메에액’ 하고 가래 끓는 소리로 기절할 것처럼 운다. 암컷을 찾는 수컷의…
내 고향은 작은 시골 마을이다. 넓은 들판이 끝없이 펼쳐져 하늘과 들판이 맞닿아 있고, 바닷물이 밤낮으로 품앗이하듯 강하구 아가리로 들락거리고, 눈썹처럼…